산업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방안' 논의

민관합동 '수소경제 추진위원회' 발족, 1차 회의 개최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017년도 회계연도 예산안 심사 가결에 대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소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수소경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원동력이자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둔다. 산학연, 공공기관,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돼 월 1회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방안'을 주제로 참석자가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산업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기술개발, 특화단지, 인력, 기업 지원 등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나가겠다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수소경제 생태계 전반의 비전과 정책 목표를 담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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