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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도화엔지니어링, 남북 경협시 수혜 전망에 급등

등록 2018.09.12 0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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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이 남북 경제협력시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도화엔지니어링은 전날(7720원)보다 870원(11.27%) 오른 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도시, 철도, 플랜트, 수자원 등 전문분야로 구성된 건설 엔지니어링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직원 95%인 1943명이 기술직이며, 국내 1위, 전세계 80위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오형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남북 경협시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2015년 경원선 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2014년 DMZ 세계평화공원 기본계획 용역 등 수차례 대북관련 사업을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2014년부터 남북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북한의 도로와 철도, 도시계획 등 SOC 사업 현황 자료 등을 축적해 왔다"며 남북 경협이 진행될 경우 국내 1위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다양한 SOC 사업 수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성장성 높은 개발도상국향 수출 및 매출 증가, 사업 영업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영역으로의 진출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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