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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北에 전력 공급 검토 중"

등록 2018.09.13 08: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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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에너지 장관 "일본, 한국에도 전력 공급 고려하고 있어"

【모스크바(러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 장관이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전에서 한-러 전력분야 협력 정부간 MOU를 하고 있다 2018.06.22. photo1006@newsis.com

【모스크바(러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 장관이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전에서 한-러 전력분야 협력 정부간 MOU를 하고 있다 2018.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러시아 정부는 북한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NK뉴스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우리는 북한에 전력을 공급하겠다. 몽골에도 공급한다. 우리는 일본, 북한, 남한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00년대 초반부터 극동지역의 전력을 북한에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해왔고, 2015년에는 국영 러스하이드로 산하 RAO극동에너지시스템스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지만 북한의 잇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앞서 지난 10일 국영 가스프롬의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 부최고경영자(CEO)는 한반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과 북한을 접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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