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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 수장에 대한 유엔안보리 제재 결의 환영

등록 2018.09.13 09: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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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임 자트란, 제재 명단에 추가돼

【 유엔본부 = AP/뉴시스】 9월10일 재개된 유엔안보리회의에서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유엔본부 = AP/뉴시스】 9월10일 재개된 유엔안보리회의에서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트리폴리(리비아)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리비아 정부의 국립석유회사 (NOC)는 12일 (현지시간)  유엔 안보리가 리비아내 석유산업시설에 대한 공격을 주도해온  반군 무장세력의 지도자 이브라임 자트란에 대해 전날에 결의한 제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NOC는 성명서를 발표,  "9월 11일 유엔안보리가 이브라임 자트란을 국제적 제재 대상 명단에 추가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 자트란은 그 동안 숱한 인명을 희생시켰고 2013~2016년 동안 시르테 만의 석유 수출 하구들을 봉쇄해서 리비아에 국가적으로 600억달러 (67조 2660억 원) 이상의 재정적 손실을 안겨준 인물이다.  그는 조직적으로 국가를 해치고 휘하 조직들을 동원해서 국민들에게도 광범위한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비난했다.

  유엔 안보리가 11일 자트란에게 내린 제재 결의안 내용에는 여행금지와 재산 동결이 포함되어 있다. 

  자트란은 트리폴리에서 500km거리에 있는 석유산업 지역과 국내 최대 석유수출 항구에 대한 공격혐의로 그 동안 리비아 검찰총장에 의해서 수배령이 내려져있었다.  

 자트란의 가장 최근 공격은 6월이었으며  당시 그의 무장군대는 유전지대를 공격해서 거의 절반을 점령했다.  이후 동부에 주둔하던 군대가 반군을  진압해서 격렬한 전투끝에 34명을  살해하고 나머지를 격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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