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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공공기관 이전 부지, 주택 공급에도 활용"

등록 2018.09.13 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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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해서 집 구입하는 것 신중해달라"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8.09.06.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8.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13일 수도권 부동산 급등과 관련해 "서울에 꼭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기관들의 부지는 상황에 따라 주택공급에도 활용할 수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역시 차분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에 송구하다"며 "정부와 여당은 부동산 가격 급등이 소시민 주거안정을 불안정하게 하고 근로의욕을 저하한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공급과 규제를 포함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주거불안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 우선 취할 수 있는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관찰)해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해나가겠다"며 "다만 국민께서도 지금 아니면 집을 못산다는 불안에 휩싸여 무리해서 집을 구입하는 것은 신중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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