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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난성에서 차량 돌진· 흉기난동 사건…11명 사망·44명 부상

등록 2018.09.13 14: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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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전과 6범 …사회 불만에 따른 범행

 【서울=뉴시스】중국 후난(湖南) 성에서 12일 저녁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 당시 후난성 헝둥현 미장 광장의 모습.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2018.09.13

【서울=뉴시스】중국 후난(湖南) 성에서 12일 저녁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 당시 후난성 헝둥현 미장 광장의 모습.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2018.09.1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후난(湖南) 성에서 12일 저녁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

 13일 후난성 현지 매체 훙왕은 용의자인 양(54)씨가 전날 오후 7시 35분께 헝양(衡陽)시 헝둥현 미장광장으로 자신의 SUV를 몰고 들어가 흉기 난동을 부렸고, 이번 사고로 13일 오전 10시 기준 위와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또 용의자가 접이식삽, 칼 등을 휘두르면서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사망자수는 9명, 부상자수는 46명으로 알려졌다.  현재 44명의 부상자는 현지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광장무를 추거나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광장에서 발생해 인명피해가 특히 심각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용의자가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고 범행을 벌인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무직인 용의자는 마약판매, 방화, 상해, 절도 등 전과 6범이며, 저분화선암과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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