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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저가항공사 점유율 사상 첫 30% 돌파

등록 2018.09.13 15: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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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이용 1383만명…작년보다 23.9%↑

근거리 수요 증가, 항공사 노선 확대 분석

인천공항 여객은 총 4522만여명…11.2%↑

【인천공항=뉴시스】추상철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피서객으로 붐비고 있다. 2018.07.26. sccho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추상철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피서객으로 붐비고 있다. 2018.07.26.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올해 인천공항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점유율이 사상 첫 30%를 돌파했다.
 
 지난 2002년 외국 저비용항공사인 세부 퍼시픽과 국내 첫 LCC인 제주항공이 2009년 인천공항에 취항한 이래 첫 30%를 넘어선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LCC를 이용한 여객이 1383만803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9%가 상승했으며, 여객 점유율은 작년보다 3.1% 증가한 30.6%라고 설명했다.

 근거리 항공수요 증가와 항공사 차원의 노선 확대가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린 것으로 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LCC의 점유율에 힘입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는 작년 11.2% 증가한 4522만1895명으로 나타났으며 여객기 운항 횟수도 25만3177회로 작년보다 8.5% 증가했다.

 공사 이희정 홍보실장은 "올해 LCC의 상승속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68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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