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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굿샷~, 신한동해오픈 첫날 6언더파

등록 2018.09.13 17: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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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1라운드 1번홀 드라이버 티샷

박상현, 1라운드 1번홀 드라이버 티샷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시즌 3승에 도전장을 던진 박상현(35·동아제약)이 제34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상현은 13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2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1위(오후 5시50분 기준)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한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격했다.

박상현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솎아냈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64.26%로 높진 않았지만 퍼트가 좋았다. 박상현은 “최고였다.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한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을 추구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고 만족했다.

앞서 10차례 이 대회에 나섰던 박상현은 2013년 공동 6위 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박상현은 “신한동해오픈이 개최되는 대회 코스는 항상 어려웠다. 코스 상태는 좋지만 코스 난이도가 높다”면서도 “그래서 더욱 우승 욕심이 나는 것 같다. 쉴 때마다 일주일에 2번 정도 대회 코스에서 라운드를 하면서 나름의 코스 매니지먼트를 설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상현 굿샷~, 신한동해오픈 첫날 6언더파

엄재웅(28) 등 7명의 선수들이 박상현을 2타차로 추격 중이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리처드 리(28)는 1오버파 72타 공동 67위로 대회의 문을 열었다. KPGA 투어에서는 이태훈으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대회에 리처드 리로 출전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2언더파 69타 공동 18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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