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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정보 유출 의혹' 전직 마사회 간부 숨진 채 발견

등록 2018.09.13 19: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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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내부 자료를 불법 유출한 의혹으로 자체 감사를 받던 한국마사회 전직 간부가 숨진채 발견됐다.

 13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과천시 한국마사회 기념품숍 건물 2층 계단에서 마사회 전직 간부 A(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시신에는 외상 등 별다른 타살 혐의점이 나오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숨진 A씨는 내부 자료를 불법 유출한 의혹으로 자체 감사를 받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유서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유족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정확한 유서내용은 유족들의 반대로 공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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