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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軍통신선 복원 장비·인력 군사분계선 통과 승인

등록 2018.09.13 1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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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사무소 개소식 대표단·정상회담 선발대 100여명 MDL 통과 승인

【서울=뉴시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서울=뉴시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유엔군사령부는 13일 남북한 동해 군 통신선 복원을 위한 인력과 물자, 차량 등의 군사분계선(MDL) 통과를 승인했다.
 
 유엔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빈센트 K. 브룩스 사령관이 오늘 남북간 군통신 시설의 공사 지원을 위해 동해선을 통한 한국 정부 차량과 인력의 MDL 통과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이번 승인으로 운반될 자재는 비단 통신선 보수에 필요한 자재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며 "궁긍적으로 한국과 북한 간의 통신 건물 건축에 필요한 자재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유엔사는 여느 때와 같이 유엔사 관할구역인 비무장지대(DMZ)와 군사분계선 통과를 필요로 하는 남한과 북한 사이의 모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한이 운송하는 건축 자재의 양을 고려했을 때 이번 요청은 이례적"이라면서도 "양측 간의 위기 또는 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을 보장하는 통신 체계 구축을 적극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엔사는 14일 남북 개성연락사무소 개소식 행사에 참석하는 대표단과 15일 계획된 평양정상회담 준비를 선발대 100여명의 MDL 통과 요청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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