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빨래방 돌며 지폐 교환기 턴 30대 구속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대구 북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을 돌며 무인 빨래방에 침입해 16차례에 걸쳐 지폐 교환기에 든 현금 16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선원과 건설일용직으로 일하던 A씨는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지폐 교환기를 부순 뒤 범행했다.
경찰은 범행현장 인근에 A씨가 떨어뜨린 선원수첩을 단서로 추적해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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