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차량서 추석 상여금 훔쳐 명품옷 구입 10대 등 2명 입건

등록 2018.09.14 10:08: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차량에 보관 중이던 추석 명절 상여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등학생 A(16)군과 대학생 B(2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3시20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 주차된 C(53)씨의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1050만원과 블랙박스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새벽시간대 아파트와 이면도로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물색했으며,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블랙박스를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회사 직원들에게 줄 추석 상여금을 차량에 보관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훔친 돈으로 명품 옷을 구입, 자신들이 입거나 친구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