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단독주택에서 불…50대 부부 부상

【성남=뉴시스】이병희 기자 = 14일 오전 0시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가 다쳤다.

 A씨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집 안에는 A(55)씨 부부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단독주택 내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약 3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웃 주민이 바로 신고해 불이 주변으로 번지기 전에 진화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부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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