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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추석물가 중점 관리…성수품 32개 품목 모니터링

등록 2018.09.14 10: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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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다음 달 7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해 명절 성수품을 중점 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9.14.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다음 달 7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해 명절 성수품을 중점 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9.14.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물가 관리에 나섰다. 여름철 폭염 등으로 서민생활 밀접 품목의 가격이 인상된 데 따른 조처다.

 도는 다음 달 7일까지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해 명절 성수품을 중점 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리 품목은 32개다. 사과와 배, 대추, 달걀, 돼지고기, 고등어, 명태 등 농축수산물은 16개 품목이다.

 생필품은 쌀, 양파, 마늘, 두부, 식용유, 소주, 휘발유 등 14개, 개인 서비스는 돼지갈비와 삼겹살 등 2개다.

 도는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인상 억제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 표시제, 부정 축산물 유통,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부정 경쟁 행위도 집중 점검한다.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물가 안정 및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이다.

 추석 명절 특판 행사를 열고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명절 성수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도민들은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여름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수산물 등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명절 성수품 수급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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