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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사무엘, 중국 웹 음악 리얼리티 우승···아이돌팀 경연쇼

등록 2018.09.14 14: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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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남(왼쪽), 사무엘

주진남(왼쪽), 사무엘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사무엘(16)이 중국 웹 음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무엘은 13일 오후 생방송한 '조음전기(潮音戰紀)' 파이널에서 중국 가수 주진남과 팀을 이뤄 1등을 차지했다.

'조음전기'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텐센트가 지난 7월부터 방송한 아이돌팀 경연 리얼리티쇼다. 5팀의 남자 아이돌 커플그룹(총 10명)이 여러 미션을 수행했다.

사무엘은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할 때 언어, 문화의 차이도 있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최종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두 달 동안 함께 고생한 내 파트너 주진남 형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했다.

 사무엘은 곡절이 많은 가수다. 앞서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로 대중 앞에 처음 섰다. 이후 가요기획사 플레디스에서 연습생으로 활약하며 '세븐틴'으로 데뷔를 노렸으나 불발됐다.

이후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로 옮겨 2015년 만 13세 나이로 가수 원과 함께 듀오 '원펀치'로 활약했지만 원이 YG로 이적, 이 팀 활동 역시 흐지부지됐다.

지난해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으로 결성된 '워너원' 최종 멤버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수준급 춤·노래 실력을 선보여 호평을 들었다. 그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식스틴'으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방송 중인 XtvN 드라마 '복수노트2'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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