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안병훈, 2년연속 골프월드컵 한국대표···파트너는 김시우
안병훈
안병훈을 비롯해 28개국 1차 선발 선수들이 참가를 결정했다.
골프 월드컵 출전 선수는 각국에서 세계랭킹이 높은 순서대로 1차 선발 자격이 주어지고, 그 선수들이 참가를 1차로 확정한 후 자신들과 팀을 이룰 선수를 선정하는 순서로 결정된다.
한국은 안병훈이 세계랭킹 4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안병훈은 함께 할 파트너로 후배 김시우(23·CJ대한통운)를 선택했다. 김시우는 세계랭킹 51위로 안병훈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다.
안병훈은 "아마 김시우와 나갈 것 같다. 나 다음으로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높기도 하고, 연습 라운드도 함께 많이 해봐서 호흡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김시우
안병훈은 2016년 김경태와 짝을 이뤄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22위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역대 대회에서 한국은 1971년과 1982년에 5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올해 59회째를 맞이하는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더 메트로폴리탄 골프 클럽에서 열리며, 공식 세계 골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28개 국가의 선수들이 두 명씩 팀을 이뤄 진행된다. 이번 대회 상금은 호주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중 가장 많은 7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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