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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고위험 사업장에 추석연휴 안전점검 지시

등록 2018.09.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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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고위험 사업장에 추석연휴 안전점검 지시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추석 연휴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주문했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산재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추석 연휴 직전(9월 17~21일)과 직후(9월 27일~10월 2일) 노·사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했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건설현장의 경우 최근 지속된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지연된 공기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할 우려가 높다는 게 고용부 판단이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과 화재·폭발 위험이 높은 업종 등 1만2000여 개소에 노·사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 후 자율개선조치 하고, 조치결과를 고용노동부로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연휴기간 중에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상황담당자를 지정하고 '위험상황신고실(1588-3088)'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안전의식이 느슨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사업장 전반의 안전을 재점검하고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약해진 지반의 붕괴위험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추석 연휴 전후 노사가 합심해 안전점검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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