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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해상서 140명 태운 페리선 침몰…10명 사망

등록 2018.09.15 16: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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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신화/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지역 해상에서 승객 14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화재로 침몰해 10명이 숨졌다고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남동부 바우바우에서 중부 방가이 항구로 향하던 페리선 '퐁카 페르마타'호는 전날 오후 4시45분(현지시간)께 사구점 인근에서 침몰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는 "배가 화재를 당해 바다에 가라앉았다"며 "현재 사고 지역 인근에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0구의 시신이 수습됐고 126명이 구조됐다. 생존자들은 모두 방가이항으로 이송됐다.

 1만75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 페리선은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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