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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통상장관들 "WTO 개혁 위한 대화 시작"

등록 2018.09.15 18: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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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TO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30여개 주요국 통상장관들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WTO 위기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18.06.01.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TO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30여개 주요국 통상장관들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WTO 위기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18.06.01.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주요20개국(G20) 통상장관들이 세계무역기구(WTO)를 개혁해야할 "긴급한 필요성"이 생겼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20은 이날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통상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G20은 (무역전쟁) 위험을 완화하고 국제 무역의 신뢰성을 높이면서 WTO를 개선하기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출범 이후 WTO 체제를 개편하지 않으면 이 기구를 탈퇴할 수 있다고 압박해 왔다. 이후 WTO 개혁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호르헤 포리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은 성명서가 발표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WTO가 현재의 무역 문제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G20은 현재까지의 논의 진전 상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회원국 대표들은 11월 회의를 열어 WTO 개혁의 기술적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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