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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최소 8명 사망

등록 2018.09.16 0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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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번(노스캐롤라이나)=AP/뉴시스】허리케인 플로렌스가 강타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뉴번에서 15일(현지시간) 구조 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2018.09.16.

【뉴번(노스캐롤라이나)=AP/뉴시스】허리케인 플로렌스가 강타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뉴번에서 15일(현지시간) 구조 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2018.09.1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동남부에 상륙한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한 사망자가 15일(현지시간) 현재 8명으로 늘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미 동부 해안 지역에 상륙한 플로렌스로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15일 현재 아기 1명을 포함한 8명이 사망했다.
 
 플로렌스는 내륙에서 세력이 약화됐지만, 폭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인 로이쿠퍼는 이날 아침 "플로렌스가 상륙한 어제보다 현재 홍수 발생 위험성이 더 높다"고 경고했다.

 플로렌스는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이동 중으로,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전날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79만 6000여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폭우로 수 많은 주민들이 고립돼 구조 당국은 헬리콥터 및 보트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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