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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분야 유망기업 106곳 900억 투자유치 성공

등록 2018.09.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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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개소 6개월간 '가시적 성과'

보건분야 유망기업 106곳 900억 투자유치 성공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6개월간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전문가 상담 등을 받은 기업들의 투자유치 규모가 약 90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3월20일 문을 연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보건산업 분야 기술과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기업에 컨설팅, 자금지원,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6개월간 1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13건의 전문가 상담과 투자설명회(IR) 4회 등을 개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를 통해 투자유치 약 900억원, 수출실적 26억원, 62억원 규모 정부 R&D 연계 3개 과제 등의 성과가 나왔다.

 C사는 센터의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술 완성도를 높인 뒤 10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I사는 해외제약 전문가 상담으로 중동 13개국 등과 200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과제에 지원해 2년간 5억원 규모 사업에 선정됐다.

 센터는 기술심의위원회에서 23개 우수 기술을 발굴해 특허전략 컨설팅(7건), 제품-인허가 컨설팅(8건), 시제품제작(6건) 등 27건에 컨설팅·시제품제작 등을 지원했다. 4차례 투자설명회에는 24개 기업과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 360여명이 참여했다.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관리기업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프로젝트 매니저(PM) 등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창업기업이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덜어주어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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