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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첫 골 터뜨렸으나 환호 중 부상

등록 2018.09.16 1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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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첫 골 터뜨렸으나 환호 중 부상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렸지만 과도하게 기뻐한 나머지 부상을 입었다.

지동원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벌어진 마인츠05와의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0-0으로 팽팽한 후반 37분에 골을 터뜨렸다.

후반 28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지동원은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마인츠의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웃을 수 없었다. 시즌 첫 골이자 오랜만에 터진 골에 과도하게 기뻐한 나머지 지동원은 점프 세러머니를 선보였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꺾여 부상을 당했다.

결국 후반 39분 세르히오 코르도바와 교체됐다.

팀이 승리했다면 부상의 아쉬움을 덜 수 있었겠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막판 내리 2골을 내줘 1-2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함께 출전한 미드필더 구자철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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