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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 위한 사전답사여행

등록 2018.09.16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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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관련 몽골 현지 에이전시·미디어 16개사 초청, '서울 의료관광 팸투어' 개최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서울광장에 잔디가 식재되어 있다.  서울시는 잔디가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약 한 달간 진입을 통제한 뒤 오는 5월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2018.03.3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서울광장에 잔디가 식재되어 있다. 서울시는 잔디가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약 한 달간 진입을 통제한 뒤 오는 5월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2018.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서울 방문 의료관광객 순위 5위인 몽골 16개사를 초청, 서울의료관광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17~20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전답사여행에는 현지에서 한국으로 의료관광객을 많이 송출하거나 한국 의료관광 시장에 관심이 많은 몽골 현지 16개사(에이전시 15, 미디어 1)가 초청됐다.
 
 주요 업체로는 Airman LLC, AJIMMUNKH LLC, JUNMEDICAL MONGOLIA LLC, PSW LLC 등 15개사가 참여한다. 언론계에서는 몽골 TV 5 방송국이 참여한다. 취재한 내용은 다음달 몽골 현지에 방송 예정이다.

 시는 이들에게 몽골 상위 진료과인 내과·산부인과, 검진분야 병원 방문을 통해 서울 의료기술을 홍보한다. 또 돈의문박물관 마을·문화비축기지를 시작으로 한 문화관광을 통해 3박4일 동안 서울의료관광 시설을 소개한다.

 19일에는 1대1 사업상담이 열린다. 몽골 현지 업체와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92개소)이 상담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몽골 의료관광객은 9602명으로 중국(7만2447명), 미국(2만3737명), 일본(2만3393명), 러시아(1만3368명)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5 의료관광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몽골 의료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은 35.6일로 전체 평균 17.7일보다 높았다. 체류기간 중 관광기간은 10.1일이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서울의료관광 팸투어를 통해 의료관광 시장의 관심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몽골의 현지 유력 바이어와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치료만이 아니라 웰니스와 서울관광분야를 소개함으로써 넓은 의미의 의료관광객으로의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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