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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차관, 시흥시 지방행정혁신 현장방문

등록 2018.09.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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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 동네관리소 현장 점검, 주민 의견 청취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3일 오전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로 역전종합시장을 찾아 당일 발매를 시작한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고있다. 군산사랑상품권과 같은 이런 고향사랑상품권은 조선업 침체 등 산업위기로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의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통상 0~5% 할인되던 것을 올 연말까지 10% 특별할인하여 판매한다.2018.09.03.(사진=행안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3일 오전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로 역전종합시장을 찾아 당일 발매를 시작한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고있다.  군산사랑상품권과 같은 이런 고향사랑상품권은 조선업 침체 등 산업위기로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의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통상 0~5% 할인되던 것을 올 연말까지 10% 특별할인하여 판매한다.2018.09.03.(사진=행안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방행정혁신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정부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17일 시흥시를 방문한다.

 심보균 차관은 이날 시흥시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인 '신천동 동네관리소'를 방문해 주민 스스로 가꾸는 마을관리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주민과 소통한다.

 신천동 동네관리소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민이 직접 복합공간으로 변화시킨 사례다. 주민이 장소 발굴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운영까지 참여하는 등 전 과정이 주민 주도적으로 운영된다.

 주민은 동네관리소를 통해 독거노인·장애인 집수리를 돕거나 무료로 공구를 대여하는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 다양한 문화 행사와 무인택배 운영을 통해 일반 주택지역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바뀌었다.

 심 차관은 지역주민, 사례 담당 공무원이 참가하는 간담회에서 동네관리소 기획과 운영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듣고 지방행정이 어떤 모습으로 혁신돼야 하는지 논의한다.

 심 차관은 "신천동 동네관리소는 주민이 스스로 생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시는 주민의 제안이 실현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상향식 정부혁신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생활의 불편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행정혁신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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