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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나들이 차량 몰린 고속도로…오후 늦게 정체

등록 2018.09.16 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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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향 5~6시 정체 절정…밤 늦게 해소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고속도로 상하행선이 벌초 및 나들이객의 차량이 몰려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2018.09.16.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고속도로 상하행선이 벌초 및 나들이객의 차량이 몰려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휴일인 16일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 한 때 나들이 나갔다가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평소 휴일보다 다소 많은 428만대로 예상했다. 낮 2시 현재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9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지방 방향은 하루 종일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 방향은 오후 5~6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9시부터 차차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오후 2시 현재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0.6㎞,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 방향으로는 경부선 입구~잠원나들목 1.1㎞,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8.9㎞, 화도나들목~남양주요금소 8.1㎞, 미사나들목~선동나들목 0.5㎞, 선동나들목~강일나들목 0.9㎞ 구간 정체가 심하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0㎞,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2.7㎞,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이 꽉 막혀있다.

 서울외곽순화고속도로는 구리 방향 서울분기점~송내나들목 4.4㎞, 일산 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계양나들목~노오지분기점 2.9㎞, 노오지분기점~김포요금소 3.1㎞ 구간이 혼잡하다.

 오전 11시 서울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5시간11분 ▲대전~서울 2시간21분 ▲대구~서울 4시간16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울 4시간31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울산~서울 4시간54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4분 ▲서울~대전 1시간31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23분 등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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