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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챔피언은 박상현, 시즌 3승째

등록 2018.09.16 16: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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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5일 오전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린 제34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 경기, 박상현이 1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8.09.15.(사진=신한금융그룹)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5일 오전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린 제34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 경기, 박상현이 1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8.09.15.(사진=신한금융그룹)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박상현(35·동아제약)이 제34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박상현은 16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25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의 추격을 5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내내 한 번도 1위를 빼앗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상반기에만 두 차례 정상을 밟은 박상현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KPGA 투어에서 시즌 3승 선수가 나온 것은 2007년  김경태(32·신한금융그룹)와 강경남(35·남해건설) 이후 11년 만이다.

박상현은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랭킹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며 최고의 한 해를 예약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우승이었다. 1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박상현은 시작과 함께 3연속 버디로 치고 나갔다. 5번, 7번, 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3위는 외국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빈센트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닉 보크(뉴질랜드)가 2타차 3위에 올랐다.

3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을 노렸던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8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까지 2위를 지키면서 역전 우승을 바라봤지만 이날 2타를 잃어 미끄러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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