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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표축제' 성공적 마무리

등록 2018.09.16 17: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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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서 사흘간 열려 2만5000명 방문

 
 '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젓갈 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젓갈 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젓갈'을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참여한 '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가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곰소젓갈발효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부안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86개 젓갈 판매장이 참여했다.

 '젓갈의 고장 곰소에서 맛과 정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2만5000여명의 외지인들이 방문해 10억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를 냈다.

전북 부안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를 알리는 공연이 열리고 있다.

전북 부안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를 알리는 공연이 열리고 있다.

축제는 군립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젓갈 담그기 체험, 곰소만 장어잡기 체험, 내가 젓갈김치 요리사, 품바명인전, 내가 곰소염전 천하장사, 젓갈뽀바이(팔시름대회), 행운당첨 젓갈을 잡아라, 불꽃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전북투어패스 카드와 연계한 관광코스도 개발해 지역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품과 맛을 알리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에서 시식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에서 시식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안병관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장은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 다시 오고 싶은 정이 가득한 축제를 목표로 준비했다"면서 "축제 기간 고르지 못한 기상여건에도 축제장을 찾는 많은 발길이 이어져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축제 기간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곰소젓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인기를 끌어내 '맛의 고장 부안'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부안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에서 주요 인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안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에서 주요 인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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