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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에비앙마스터스 아쉬운 준우승…안젤라 스탠포드 우승

등록 2018.09.16 2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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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에비앙마스터스 아쉬운 준우승…안젤라 스탠포드 우승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세영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날 1타를 잃은 김세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오스틴 언스트, 모 마틴,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12언더파 27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세영은 전반에 1타를 줄이며 한 때 공동 선두에 올랐었다. 그러나 10번 홀에서 친 티샷이 흔들렸다. 결국 더블보기를 범해 평정심을 잃었다.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김세영은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14번 홀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8번 홀에서 마지막 퍼트에 실패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기회도 놓쳤다.

이정은(22)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를 274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인비(30)는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유소연(28)과 이미향(25)은 8언더파 276타로 나란히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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