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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오스트리아 총리, EU정상회담 예비 만남..난민문제 논의

등록 2018.09.17 06: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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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난민 찬반 갈려 대응책 마련위해

【베를린= 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베를린을 방문한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공동기자회견 직전에 악수를 나누고 있다.

【베를린= 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베를린을 방문한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공동기자회견 직전에 악수를 나누고 있다. 

【베를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유럽정상회의를 앞두고 난민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사전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메르켈 총리가 16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 날 베를린에서 기자들과 만나서 자기와 쿠르츠 총리는 1대 1의 회담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물론 난민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다"라고 말했다.

 현재 유럽 각국은 대량 난민의 유입에 대응하는 방법을 두고 의견이 갈려있다.

 일부는 새로 유럽대륙에 건너오는 이민들이 가장 많은 남부 국가들로부터 재입국을 원하는 난민 지위요구자들을 모두 받아들일수는 없다며 거부하고 있다.   또 어떤 나라들은 유럽연합 28개국이 앞으로 자체 주권행사를 더 할 수 있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르켈과 쿠르츠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다른 유럽정상들과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의제에는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재검토도 포함돼 있다.

  쿠르츠 총리는 베를린에서 회담을 마친 뒤에는 파리로 날아가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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