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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문체부 '문화도시' 선정 총력

등록 2018.09.17 1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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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대전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달 말 문체부가 문화도시 신청을 받은 결과 19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이 가운데 광역은 대전시를 비롯해 대구시가 응모했고, 기초단체는 대전 동구를 비롯해 17개가 신청서를 냈다. 문체부는 이 가운데 5~10곳을 선정할 방침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공동체 문화협업도시 대전'을 슬로건으로 원도심 재생을 비롯한 8개 분야 33개 사업을 확정해 제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빈집을 활용한 시민갤러리와 극장 조성, 동네살롱 등이 포함됐다. 사업은 내년 예비사업 기간을 거쳐 2020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선정을 위해 담당부서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13명으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지난 5월 31일 부터 지역활동가와 시, 유관기관 등으로 실무협의회도 꾸려 가동중이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와 구글앱을 통해 시민 설문 조사를 3차례 벌여 시민의견도 수렴했다.

임병희 시 균형발전과장은 "전문가와 주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 예술, 생활문화, 인문정신문화 자산 등을 활용해 쇠퇴하는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도시재생을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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