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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워커힐 서울, 국내 호텔 최초 전 객실 AI 서비스

등록 2018.09.17 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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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워커힐 서울, 국내 호텔 최초 전 객실 AI 서비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 국내 호텔 최초로 전 객실에 AI(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한다.

SK네트웍스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250개 전체 객실을 SK텔레콤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를 적용한 IoT(사물인터넷) 룸으로 개편해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약 1개월간 2개 층 44개 객실을 대상으로‘ 누구’를 적용하며 획득한 고객 사용 패턴 분석 데이터, 고객 피드백 등을 분석했다.

'객실과의 대화'를 콘셉트로 한 이 서비스를 통해 이 호텔 투숙객은 룸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조명 점·소등, 커튼 개폐, 온도 설정 등이 가능하다. '방해 금지' '청소 요청' 등 팻말을 바깥 문 손잡이에 걸 필요 없이 음성 명령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객실 체크아웃 시간' '조식 시간' '부대시설과 셔틀버스 탑승장 위치' 등도 음성 명령을 통해 손쉽게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특히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서비스에 기반해 바다, 숲, 새 등 자연의 소리를 전해 고객은 잠시나마 자연 속에 머무는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도심 속 자연과 테크놀로지가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라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경험 가치와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 의견을 데이터로 축적해 AI 응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인천공항과 전남 여수시 다락휴 등 계열 호텔로 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IoT룸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7~23일 호텔 페이스북에서 SNS 이벤트를 열어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 뷔페’ 2인 식사권 1매, 2등(14명)에게 워커힐 캐릭터 여행용 목 쿠션을 나눠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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