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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보이스 2' 비지상파 1위 종방…시즌3 이하나 나올까?

등록 2018.09.17 0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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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가 시청률 폭발로 막을 내렸다. 

 17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20분부터 방송한 '보이스2' 제12회가 전국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16일 방송한 제11회 시청률 6.2%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이는 8월11일 '보이스2' 제1회 방송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보이스2'는 첫 방송부터 2017년 3월12일 종방한 시즌1 제1회 시청률 1.9%보다 높은 시청률 4.2%로 시작했다. 이날 시즌2 최종회도 8.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시즌1 제3회 4.9%보다 3.5% 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시간대 비지상파 1위도 차지했다. 2위는 종편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왕중왕전으로 시청률 6.8%였다.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범죄수사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문이 풀리면서 새로운 의문이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혐오 범죄조직 '닥터 파브르'가 벌인 인질극과 테러 위협을 골든타임팀이 해결하며 상황이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아이의 간절한 목소리를 듣고 건물 안에 들어간 '강권주'(이하나) 앞에서 마지막 폭탄이 폭발했다. 아이 목소리는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던 것이었다. 연쇄 살인마 '방제수'(권율)의 마지막 함정이었다.

 방제수는 '도강우'(이진욱)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 때문에 도강우에 집착했다. 3년 동안 '곽독기'(안세하)에게 도강우 정보를 받아온 그는 같은 경찰, 힘들었던 성장기, 혐오에 오랫동안 시달린 사람 등 공통점으로 도강우도 자기처럼 범죄자가 되리라 기대했다.

 강권주가 있던 건물이 폭발하는 순간, 27년 전 도강우는 자신의 아버지가 저지른 살인 사건 이전에 자신이 일본인 소녀 '미호'의 귀를 유심히 보던 기억을 떠올렸다. 방제수가 체포되기 전까지 도강우가 기억해내길 바란 장면이 무엇일지 의문을 남겼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한 남성과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수상한 노인이 도강우가 돌아올 것 같다고 말해 새로운 의문을 증폭시켜며 다음 시즌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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