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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영화 흥행성적 1위...2위 물괴·3위 너의결혼식

등록 2018.09.17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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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

영화 '서치'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서치'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9월 14~16일 전국 955개 상영관에서 1만4542회 상영해 50만5229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51만7325명.

8월29일 개봉한 이 영화는 '부재중 전화' 3통 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아니시 차간티(27)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46)가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데이비드'를 연기했다.
영화 '물괴'

영화 '물괴'

2위는 '물괴'다. 1163개 관에서 1만8823회 상영해 42만1485명을 들였다. 누적 관객은 61만3136명.

조선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카운트다운'(2011), '성난 변호사'(2014) 등을 연출한 허종호(43)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김명민(46)·김인권(40)·최우식(28)·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24) 등이 출연했다.
영화 '너의 결혼식'

영화 '너의 결혼식'

'너의 결혼식'이 3위다. 616개 관에서 6606회 상영해 14만4487명을 끌어들였다. 누적 관객은 277만1653명.

8월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좀처럼 타이밍이 안 맞는 두 사람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다. 고교 시절부터 시작해 대학 시절, 취업준비생 시절 등을 거쳐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박보영(28)·김영광(31)이 3초 만에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환승희', 승희만을 바라보는 '황우연'을 각각 연기했다.
영화 '더 프레데터'

영화 '더 프레데터'

4위는 '더 프레데터'(9만8440명, 누적 14만9408명), 5위 '업그레이드'(3만7102명, 〃 17만8156명)이다.

'더 프레데터'는 인간을 사냥하는 외계 빌런 프레데터가 더욱 진화해 지구에 돌아오자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사냥꾼 프레데터는 1987년 영화 '프레데터'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다른 종의 DNA를 이용해 더욱 무자비하고 치명적으로 진화했다. 영화 '아이언맨 3'를 연출한 셰인 블랙(57)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업그레이드'는 호러물의 명가 블룸하우스가 내놓은 액션물이다. 아내를 죽인 자들을 직접 처단하기 위해 최첨단 두뇌 '스템'을 장착한 남자의 통제 불능 폭주를 그린 작품이다. 공포영화 시리즈 '쏘우' '인시디어스'를 기획하고 각본을 쓴 호주 출신의 리 워넬(41)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 '업그레이드'

영화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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