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北 김정은, 中 시진핑 9·9절 축하에 답전 "각별한 친선의 정 느껴"

등록 2018.09.17 09:17: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평양=신화/뉴시스】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11일 3박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전날 중국대표단을 위한 북측 특별 공연 및 연회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 위원장 등 일행이 환담하면서 걸어가고 있다. 2018.09.12

【평양=신화/뉴시스】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11일 3박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전날 중국대표단을 위한 북측 특별 공연 및 연회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 위원장 등 일행이 환담하면서 걸어가고 있다. 2018.09.12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9·9절)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대표를 파견한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지난 15일 답전을 보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나는 습근평 동지가 공화국 창건 70돌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진심으로 되는 축원을 보내준 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며 "률전서(리잔수·栗戰書) 동지를 특별대표로 파견하고 중국 당 및 대표단을 보내준 것은 나 자신과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습근평(시진핑) 동지와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각별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하였습니다"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조중친선은 오늘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발전되고 있습니다"라며 "나는 습근평 동지와 함께 조중 두 당, 두 나라 인민 사이의 긴밀한 친선과 단결, 협조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중국공산당의 현명한 령도 밑에 새 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