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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취업준비생·대학생에 시세 30%의 임대주택 사업 시동

등록 2018.09.17 09: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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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열린혁신 BI.

제주도 열린혁신 BI.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도내 청년들에게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입대상 주택은 도시형 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중 전용면적 45㎡ 이하로, 특히 대학가 주변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과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30가구를 매입한다. 가격은 감정평가금액 아래에서 가구당 평균 9400만원 이하인 주택으로, 제주개발공사의 매입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이 주택 입주대상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과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 이내의 취업준비생으로,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할 수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 재계약 횟수는 2회로 최대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이 주택에 입주를 희망할 경우 제주도 홈페이지, 도 개발공사 홈페이지를 비롯 주요 일간지의 공고를 참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제주개발공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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