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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중 무역마찰 우려에 1달러=112엔대 보합 출발

등록 2018.09.17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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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중 무역마찰 우려에 1달러=112엔대 보합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는 17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미중 무역마찰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면서 1달러=112엔대로 보합 개장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26분 시점에 지난 14일 오후 5시 대비 0.01엔 오른 1달러=111.99~120.00을 기록했다.

주말 뉴욕 시장에서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달러 매수가 확산하고 소매매출액과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달러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 규모 대중 추가관세 부과를 강행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3분 시점에는 0.08엔, 0.09% 밀려난 1달러=112.08~112.0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1.95~112.05엔으로 주말에 비해 0.05엔 떨어졌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해 13일 대비 0.20엔 내린 1달러=112.05~112.15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엔화 환율은 1달러=112.17엔으로 7월20일 이래 최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렸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30.31~130.35엔으로 주말보다 0.12엔 하락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하락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1628~1.1631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05달러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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