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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숨비소리, 세계인의 가슴속에'…제주해녀축제 21일 팡파르

등록 2018.09.17 10: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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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30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제주해녀축제에 참가한 해녀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2017.09.30.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30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제주해녀축제에 참가한 해녀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2017.09.3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 축제가 '어머니 숨비소리, 세계인 가슴속에'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이틀간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첫째날인 21일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소라, 광어, 고등어 맨손잡기, 일일해녀학교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 연예인 '바다'가 출연하는 여성 DIVA 갈라뮤지컬과 함께 불꽃놀이로 열린다.

22일 둘째 날에는 해녀문화 마당극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제주해녀항일 운동 3인인 김옥련, 부춘화, 부덕량 흉상 제막식이 있을 예정이다.

도내 어촌계 소속 해녀로 구성된 해녀 문화공연팀이 특별 노래공연, 구좌읍에서 촬영된 영화 '계춘할망'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각 수협들이 지역 대표 수산물을 경매·판매한 후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해녀들의 노래 솜씨를 뽐내는‘해녀불턱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축제 개회식과 전야제 행사로 20일 오후 3시부터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제11회 제주 해녀축제 기념 전국해녀 교류행사가 개최된다.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축제는 제주여인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손색없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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