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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가다]올 역대 최다인원 참가…'영토주권 수호 의지' 다져

등록 2018.09.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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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재단-뉴시스 주최, 해수부 후원

10차례 시행…한부모·다문화 등 697명 참가


【독도=뉴시스】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독도=뉴시스】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시한 '2018 독도탐방' 행사가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과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사장 김형기)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의 후원을 받아 지난 6월6일부터 9월15일까지 올 독도탐방 행사를 10차례 실시했다.

 올해는 참가자 기준 역대 최고인 697명이 참여했다. 해양재단은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인과 사진작가, 한부모·다문화가족, 장애인, 저소득층 등으로 10개팀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차수별 3박4일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해양영토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해 국민적 정체성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동해해양경비안전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독도박물관 등 해양시설을 견학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울릉도·독도의 역사, 한일관계 쟁점, 영유권 문제, 독도 수호 인물 등을 주제로 한 강의도 진행했다.

 한국해양재단은 탐방을 마친 뒤 사회적 배려층 참가자들 대상으로 독도 탐방 행사 후기를, 문화·예술인 참가자들 대상으로는 독도를 주제로 문화·예술작품을 공모해 각각 후기집과 작품집으로 제작한다.

 이후 관련 단체와 전국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해양정보포털 및 해양교육포털 사이트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재단은 2012년 2월 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와 해양문화재단이 통합되며 출범했다. 매년 5월31일 '바다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국민들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문화예술 진흥사업과 교육·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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