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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GM·현대중공업 등 '이중고' 군산 찾아 정부지원 약속

등록 2018.09.17 1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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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GM의 결정에 따라 폐쇄를 하루 앞둔 30일,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2018.05.30. k9900@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GM의 결정에 따라 폐쇄를 하루 앞둔 30일,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2018.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홍종학 장관이 지난해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올해 GM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지역을 방문해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홍종학 장관은 17일 오전 군산 소재 GM협력사 창원금속공업을 방문해 "군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대체·보완 산업의 발굴과 기업유치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들이 혁신적 제안을 하면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군산 방문은 정부가 발표한 지역대책의 집행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홍 장관을 비롯한 중기부는 협력업체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동차·조선업 분야 중소기업 대표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GM 폐쇄와 현대중공업의 사업장 철수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울러 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난을 비롯해 판로개척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홍 장관은 "4차례에 걸친 정부 대책이 지역 현장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군산이 위기에서 벗어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예산 지원을 지속하고 기업들과의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장관은 지난 7월 20일 군산 소재 기업비즈니스센터(전북테크노파크 군산분원)를 찾아 운영 현황과 지역 상황을 보고받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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