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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장관, 전주시장 찾아 "전통시장, 1석3조 효과"

등록 2018.09.17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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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 방문..."11월 중 보완대책 마련"

홍종학 장관, 전주시장 찾아 "전통시장, 1석3조 효과"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오후 전주남부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투자야 말로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사회간접자본(SOC)의 전형"이라며 "전통시장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일으키며, 일자리도 늘리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현장점검과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홍종학 장관은 "전주남부시장은 한옥마을 야시장 운영, 특색있는 시장골목 조성, 청년몰 등 모범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는 시장"이라 "낡은 시설 개보수 등 좋은 사업계획을 제시해주면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 장관은 지역 상인대표들과 간담회도 마련해 올 여름 폭염·폭우 등으로 인한 고충도 청취했다. 이어 내년도 전통시장 예산을 1642억원 가량 증액한 점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시설환경개선 및 주차장 확충에 693억원, 2조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매출 달성을 위한 예산 1041억원을 반영했다"며 "아울러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한 '노후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에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전통시장에 이어 청년몰을 방문한 홍 장관은 청년상인들의 육성을 지원하는 보완대책도 언급했다.

 현재 중기부는 ▲전국단위 청년상인 네트워크 발족 ▲유명 컨설팅 인력을 활용한 기술·영업 교육 ▲지역내 유망 청년상인 발굴·입주 ▲청년상인 주도의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구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 장관은 "추석연휴와 연계해 체험행사, 특판 등을 진행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적극 활용해 시장에 온기가 퍼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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