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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아시아태평양 대표 광고제에 역대 최다 심사위원 배출

등록 2018.09.17 1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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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에 5명 위촉

2009년부터 10년 연속 심사위원 배출 기록

【서울=뉴시스】아태지역 대표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제일기획 임직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조영민 그룹장, 재클린 정 CD, 빌 염 CD, 폴 챈 홍콩법인 CCO, 풀리 차우 중국총괄 CEO. 2018.09.17 (사진=제일기획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아태지역 대표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제일기획 임직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조영민 그룹장, 재클린 정 CD, 빌 염 CD, 폴 챈 홍콩법인 CCO, 풀리 차우 중국총괄 CEO. 2018.09.17 (사진=제일기획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제일기획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제에서 역대 최다 규모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제일기획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 본사를 비롯해 중국·홍콩 등 해외 네트워크에서 5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탁된 심사위원들은 ▲조영민 제작 1그룹장(디자인·프린트·아웃도어크래프트 부문) ▲재클린 정CD(필름크래프트 ·글래스 부문) ▲빌 염 CD(이노베이션 부문) ▲중국 총괄 풀리 차우 CEO(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 부문) ▲홍콩법인 폴 챈 CCO(아웃도어·라디오·오디오 부문) 등이다.

 조영민 그룹장은 1998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AE를 거쳐 ▲카피라이터 ▲마케팅 전략 ▲뉴미디어 기획 ▲CD(Creative Director)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8년부터 글로벌 광고 제작을 담당하는 제작1그룹장을 맡고 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조 그룹장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기술과 창의성, 혁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 출품된 다양한 캠페인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확인하고 영감과 자극을 주고받는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클린 정 CD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정 CD는 삼성전자 론칭피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룩앳미(Look at Me), 비피어리스(#BeFearless) 캠페인에 참여해 칸 라이언즈 등의 광고제에서 수상했다.

 이노베이션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빌 염 CD는 글로벌 광고회사를 거쳐 지난해 제일기획에 입사했다. 국제 광고제 등에서 역량을 인정 받아 2017부터 2년 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톱 100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일기획은 중화권 네트워크에서도 2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중국총괄의 풀리 차우 최고경영자(CEO)는 마케팅 효과를 평가하는 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풀리 차우 CEO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30년 이상 활약한 광고 마케팅 전문가다. 칸 라이언즈, 에피 어워드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홍콩법인의 폴 챈 CCO는 다수 캠페인으로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했으며, 올해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런던 국제 광고제와 뉴욕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대행사'에 선정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기획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는 칸 라이언즈, D&AD, 원쇼 등의 글로벌 광고제에서 120여 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심사위원 선정 기준에 개인의 역량·업적과 함께 소속 회사 및 국가별 광고제 수상 성과가 반영된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제일기획이 최근 국제 광고제에서 우수한 수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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