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함양산삼축제 27만명 즐겼다"…2020항노화엑스포 청신호

등록 2018.09.17 15:01: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산삼축제.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산삼축제.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7일 함양산삼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품격과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축제인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 함양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에 27만명의 관광객들이 건강 힐링의 기운을 가득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 축제기간 동안 산삼과 농특산물 등을 현장에서 17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역대 축제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축제인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축제는 ‘굿모닝 지리산, 심마니 마을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밤소풍 ▲심마니 저잣거리 ▲맛있는 상상 ▲힐링숲 ▲2020엑스포 등 5개 코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특히 2020엑스포의 무대가 될 산삼주제관에서는 전설의 불로초로 알려진 산삼의 역사와 심마니의 풍습 등 산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며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개최를 홍보하는 엑스포 홍보관 등이 관광객들에게 명품 함양 산양삼을 알렸다.

산삼판매장에는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전설의 영약인 산삼을 구매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역대 최고 판매고인 5억4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축제의 백미는 역시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로 실제 깊은 산삼밭을 재현해 행운의 황금 산삼의 찾는 즐거움을 누렸다.

함양산삼축제는 야간에도 풍성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돼 남녀노소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관광객 안전을 위해 행사장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다보니 도로를 우회해 진입하는 불편과 시내 주차 차량에 따른 교통 혼잡의 불편이 있었고 강우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미숙한 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겼다.

서춘수 군수는 “내년에는 이번 축제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더욱 풍성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