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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15개월 연속 무역흑자…기계류 등 호조

등록 2018.09.17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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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15개월 연속 무역흑자…기계류 등 호조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미중 무역전쟁,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연이은 대외 악재 속에서도 충북이 115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8월 충북의 수출액은 19억6200만 달러, 수입액은 5억4700만 달러로 총 14억15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과 수입은 각각 12.7%, 0.9% 증가했다.

 이 기간 충북은 전국 68억 달러 흑자 비중의 20.6%를 차지하며 2009년 1월 이후 9년 7개월(11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수출 품목에선 일반기계류(33.9%), 정밀기기(21.7%), 전기전자제품(18.1%), 화공품(13.5%), 반도체(11.5%)가 강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EU(57.0%), 일본(20.1%), 홍콩(16.2%), 대만(8.6%), 중국(6.3%)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비관세 장벽을 걸어잠근 미국(-12.1%)으로의 수출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은 충북 전체 수출의 79.7%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 부문에서는 기타유기화합물(28.8%)이 증가했고 기계류(-32.3%), 기타수지(-25.0%), 직접소비재(9.3%), 반도체(-1.8%)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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