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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의원 "구리시 복지-안전 특교세 12억 확보"

등록 2018.09.17 15: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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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 의원은 2018년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심의결과, 구리시민의 복지와 안전 관련 사업에 국비 12억원이 지원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비지원사업은 어린이공원 조성과 언덕길 제설용 열선 설치, 노인요양원 및 스포츠센터 시설개선, 방범용 CCTV 확충 등 구리시민의 삶에 밀접한 사업들이다. 

 특히 이번 2018년 하반기 구리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은 시나 경기도의 지방재정 부담 없이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 많다.

 기존 국비지원의 경우 전체 사업 예산 중 50% 가량을 지자체가 부담했지만, 2018년 하반기 구리시 행정안전부 국비지원사업 중 지역복지와 생활안전 예산사업 전액은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게 된다.

 사업유형별 지원현황은 생활안전과 지방 SOC(사회간접자본) 조성에 총 6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방범용 CCTV 확충 사업은 주택가 등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적시에 설치해 각종 사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억3000만원 국비를 투입해서 15개 CCTV를 신규로 설치한다.

 백교 2호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교문동에 공원을 조성해 어린이는 물론 전 세대가 어울리는 공간을 제공, 지역문화와 마을 공동체의 형성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국비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복지 사업의 경우 사업비 5억7000만원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언덕길 제설용 열선설치 사업은 검배로와 원수택로의 경사도가 높은 언덕길에 열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억10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 그동안 언덕길 인근에 경로당이 위치해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사업이다.

 멀티스포츠센터 수영장 시설개선은 수용장 이용시민들의 수질개선 요청에 따라 2억100만원을 투입, 여과시스템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구리시시립노인전문요양원 시설개선사업은 2008년 개원 이래 시설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던 시립요양원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윤 의원은 "2018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는 구리 시민들의 의견과 구리시의 입장을 반영해서 최대한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지원하고자 노력했다"며 "지방복지사업의 경우 전액 국비지원을 이뤄냈으므로, 지방재정 부담 없이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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