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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차 타고 나들이'…거제시, 관용차 무상 공유서비스 추진

등록 2018.09.17 16: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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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거제시청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주말이나 공휴일에 관용차량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시민들에게 무상 임대하는 '공용차량 공유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시는 "현재 법제처에 거제시 공용차량 공유조례 제정 가능 여부를 질의한 상태"라며 "법제처 회신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조례가 제정되면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9인승 카니발 1대와 11인승 스타렉스 1대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대여하게 된다.

시는 공용차량 무상 공유서비스가 자가용이 없는 저소득층의 나들이 및 여가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호응이 좋을 경우 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용차량 무상 공유서비스는 2016년 경기도청을 시작으로 6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거제시가 처음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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