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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추석 선물 도착'…명절 스미싱 주의보

등록 2018.09.17 22: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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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사·선물배송 사칭 기승... 피해 예방 사이버캅 앱 설치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경찰청은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부 인사, 택배 배송, 선물 교환권 등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 내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금융정보, 개인정보 등이 고스란히 노출된다.

 인천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스미싱 발생건수는 667건으로 전년 562건 대비 19%가 증가했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 클릭 금지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소액결제를 원천적 차단하거나 결제금액 제한 설정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 및 주기적인 업데이트 실시 ▲보안강화․업데이트 명목 금융정보 요구시, 입력금지 등이다.

 한편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이용하면 문자메시지 URL에 숨겨진 악성앱을 탐지할 수 있다. 또 인터넷사기에 이용된 휴대전화번호 및 계좌번호 여부가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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