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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부펀드, 테슬라 경쟁업체 투자…테슬라 주가 하락

등록 2018.09.17 23: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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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모터스에 10억 달러 투자

【런던=AP/뉴시스】사우디 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3월 7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나기 위해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의 영국 총리관저를 방문하고 있다. 2018.4.3.

【런던=AP/뉴시스】사우디 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3월 7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나기 위해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의 영국 총리관저를 방문하고 있다. 2018.4.3.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테슬라의 경쟁업체인 루시드 모터스에 1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테슬라 주가가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루시드 모터스는 이날 사우디 국부펀드로부터 10억 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루시드 모터스의 2020년 상용 전기차 출시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루시드 모터스에 대한 투자 소식이 전해지자 2% 하락했다.

앞서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상장폐지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금원으로 사우디 국부펀드를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여론 뿐 아니라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말을 바꿔 상장폐지 계획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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