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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 추가관세에 애플워치 등 제외할듯

등록 2018.09.18 0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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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티노(캘리포니아)=AP/뉴시스】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신형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애플워치 시리즈4를 소개하고 있다. 2018.09.13.

【쿠퍼티노(캘리포니아)=AP/뉴시스】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신형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애플워치 시리즈4를 소개하고 있다. 2018.09.13.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중 3차 관세폭탄에 애플 워치 등 일부 IT제품이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이날로 예정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수입품 추가관세에 중국에서 생산된 애플 워치, 무선이어폰과 핏비트 제품 등이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이달 초 3차 대중 추가관세로 인해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실제 애플워치와 무선이어폰 등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0.8%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증시 폐장 후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관세는 지난 7월 340억 달러, 지난달 160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 폭탄을 투하한 데 이어 세 번째다. 관세율은 당초 검토됐던 25%가 아닌 10%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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