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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에서 설사병유행 유아 6명 사망, 1700명 발병

등록 2018.09.18 08: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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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바이러스 감염인 듯"

【가보로네( 보츠와나) = AP/뉴시스】 아프리카 중남부국가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서 올해 2월2일 세계습지의날 기념 행진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9월 10일부터 설사병이 대유행, 어린이 6명이 숨지고 1700여명이 감염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가보로네( 보츠와나) = AP/뉴시스】 아프리카 중남부국가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서 올해 2월2일 세계습지의날 기념 행진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9월 10일부터 설사병이 대유행, 어린이 6명이 숨지고 1700여명이 감염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가보로네( 보츠와나)=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보츠와나에서 지난 주 동안 설사병이 유행, 5세 이하 유아 6명이 사망하고 1700여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고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프레드마디겔레 보건복지부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환자 수는 지난 1주일 동안에만 1996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는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집계된 환자수보다 더 많은 최고기록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질환에 대한 조사를 계속중이지만 예비 검사 결과 로타 바이러스 감염인 것 같다고 장관은 말했다.

  그는 정부가 공중보건 전문가들, 영양사, 소아과의사,  병리학자들과 각 실험실을 총 동원해 6개 팀을 현장에 파견해서 조사와 신속 대응에 나섰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이 질병이 만성전염병이 되지 않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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