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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학재단, 다(多)자녀 학생· 대학생 등에 장학금 전달

등록 2018.09.18 0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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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녀 이상 중·고생 172명 9500만원…대학생 등록금도 지원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3명 이상 다자녀 가구와 2학기 등록 대학생 등 관내 중·고·대학생 180명에게 장학금 1억2600만 원을 지원했다. 2018.09.18. kyk@newsis.com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3명 이상 다자녀 가구와 2학기 등록 대학생 등 관내 중·고·대학생 180명에게 장학금 1억2600만 원을 지원했다. 2018.09.18. [email protected]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3명 이상 다자녀 가구와 2학기 등록 대학생 등 관내 중·고·대학생 180명에게 장학금 1억26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동장학재단은 지난 5일 열린 제74차 이사회에서 2018 2학기 장학금 지원대상을 확정하고, 지난 17일 다자녀 가구 학생 172명에게 9500만 원, 등록금 지원 대학생 8명에게 3100만 원을 지급했다.

다자녀 가구 장학금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윤상기 군수가 지난해 제안해 신설된 것으로, 그해 194명에게 1억700만 원이 지원됐다.

다자녀 장학금 지원대상은 3자녀 이상 가구 중 부·모·학생이 1년 이상 하동에 주소를 둔 중·고 재학생이며, 가구당 1명 기준으로 3자녀 50만 원, 4자녀 80만 원, 5자녀 이상 100만 원이 지원된다.

대학 등록금 4년 전액 지원대상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5개 대학에 진학한 학생과 재학생이며, 1년 지원대상은 대입수능 4영역 평균 2등급 이내 학생과 단국대 치대·경희대 한의대·성균관대 의대 등에 진학한 학생이다. 상반기에는 10명에게 4000만 원이 지원됐다.

다자녀 장학금을 받은 옥종고 1학년 하얀희 학생은 “제가 희망을 선물 받은 것처럼 앞으로 누군가에게 희망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자랑스러운 하동의 영재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여러분이 꿈과 도전, 미래를 여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장학재단은 올 상반기 특별장학생 등 147명에게 1억6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327명에게 2억8600만 원을 지원하며 장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선물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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